1. 페덱스, 블록체인 기술 채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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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 업계 뉴스 웹 사이트 프레이웨이브(FreightWaves) 페덱스가 BiTA(Blockchain in Transport Alliance)에 가입해 블록체인 기술을 사업에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물류 체계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투명성과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습니다.
회사 내 다른 여러 부서에도 블록체인을 적용할 예정으로, 예를 들어 분쟁 조정을 위한 데이터 저장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출시한 것입니다. 페덱스를 통해 상품을 배송하고, 배송받은 양 당사자 사이의 분쟁 조정을 쉽게 하기 위해 해당 데이터를 영구 원장에 기록해 두는 것입니다.
2. 블록체인을 통한 학력 및 경력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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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기업가 데이비드 게펜(David Geffen)은 허위 학위로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 중 가장 유명한 일인일 것입니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이 대중화되면 그런 일이 불가능할 것입니다. 인터넷 기업가 스티브 첸이 출시한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 에코링크(EchoLink) 그 예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채용 담당자와 고용주는 신청자들의 학력, 경력 및 숙련도를 인증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온라인 강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아주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첸은 이번 주 버클리 블록체인 랩(Berkeley Blockchain Lab)을 통해 관련 디지털 화폐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3. 나이지리아 상원, 비트코인 평가 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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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정부는 암호화페의 장점과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조사 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비트코인이 국내에서 인기가 높아진 덕분입니다. 나이지리아 상원의 금융 위원회는 하나의 투자 대상으로서 암호화폐의 잠재력을 평가해 정부에게 처리 방법을 조언할 예정입니다.
최근 나이지리아 중앙 은행은 암호화폐에 반대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 특히 밀레니얼 세대는 일자리 부족, 예금을 갉아먹고 있는 물가 상승률 및 환률 문제와 쌍우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나이지리아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텔레그램을 활용해 사기 방지용 KYC 프로토콜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4. 미국 재무장과 므누신, G20 정상 회담에서 암호화폐 문제를 다뤄보자는 제안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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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프랑스 재무장관 브뤼노 르 메르(Bruno Le Maire)는 비트코인을 G20 토론 주제로 포함하자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독일 재무장관 볼프강 쇼이블레(Wolfgang Schäuble)와 이탈리아 재무장관 피에르 카를로 파도안(Pier Carlo Padoan)도 이 제안에 동의했습니다.
여기에 미국 재무장관 스티븐 므누신(Steven Mnuchin)은 부에노스 아이레스 열리는 G20 정상 회담에서 암호화폐 문제를 논의하자고 구체화했습니다. 므누신은 상원 금융위원회 연설에서, 비트코인이 위협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불법 활동에 사용되는 점에 대해서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제는 암호화폐는 개인별 태도가 어떠냐를 따질 필요없이, 무시하기 어려운 현상으로 떠올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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